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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초점] 이재진-문희준, 이쯤되면 아이돌 1세대의 문제적 멤버들

김아름 기자입력 : 2018-02-06 00:03수정 : 2018-02-06 00:03

[사진=연합뉴스 / KBS 제공]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1세대 아이돌 그룹들의 재결합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문제적 멤버의 구설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오는 15일 MBC ‘무한도전’을 통해 17년만에 재결합 무대를 앞두고 있는 그룹 H.O.T.의 리더 문희준과 2016년 재결합한 뒤 다시 활동 중인 젝스키스 멤버 이재진이 연이어 논란이 된 것.

먼저 지난 1일 이재진의 한 팬은 자신의 SNS에 “171118 이재진 비공개 모임 후기”라는 글과 함께 더치페이를 요구한 상황에 대해 자세히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공개된 글에는 “이재진이 한정으로 발매한 드로잉북을 구매한 사람들 중 상위 구매자 10명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팬미팅이 지난달 18일 홍대에서 있었고, 1차는 홍대의 한 펍에서, 2차는 이재진이 예약한 이자카야에서 3차는 노래방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요한 것은 1차는 이재진이 계산했지만 2차와 3차, 노래방에서 마신 커피값은 더치페이를 하자고 매니저에게 연락이 왓다면서 영수증을 함께 올리며 더치페이를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것.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서는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고 논란은 한동안 뜨겁게 온라인을 달궜다.

그러나 이는 팬클럽 운영자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임이 밝혀졌다. 온라인을 들썩였던 논란 이튿날 운영진은 “자발적인 더치페이로 의견이 모아졌고, 모든 것이 저의 미숙한 행동으로 벌어진 일이고 모든 책임을 통감한다”며 해명글을 올려 사건이 일단락 된 바 있다.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은 이렇게 마무리 됐지만 앞서 이재진은 자신이 팬에게 받은 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등 여러 차례 의혹과 구설수에 올라 몸살을 앓기도 했다.

이재진에 앞서 H.O.T. 문희준은 다시 한 번 논란의 대상이 됐다.

문희준은 지난해 2월 크레용팝 멤버 출신 소율과 결혼식을 올렸는데, 그 과정에서 팬들과 소통을 하지 않아 잡음이 끊이지 않는 멤버였다. 이 때문에 20년을 한결 같이 응원하던 팬들도 문희준의 지지를 철회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문희준의 이 같은 행동은 H.O.T.의 완전체 무대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보이콧을 선언한 일부 팬들은 H.O.T.의 재결합에 문희준을 제외하자는 목소리를 높이며 반발했다. 팬들과의 소통 과정에서도 문희준은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았기 때문.

이런 와중에서 문희준은 또 다시 입방정으로 팬들의 뭇매를 맞았다.

1일 KBS 쿨FM ‘정재형-문희준의 즐거운 생활’ 방송 중 한 청취자가 문희준에게 “H.O.T. 홍보하라”고 말하자, 문희준은 “홍보할 분위기가 아니다. 현재 검색어에 등장했다. 그런데 아내 이름까지 검색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발끈해 다시 한 번 논란이 된 것. 네티즌들은 그의 경솔한 반응을 비판하며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은 계속 됐지만 2일 방송에서도 문희준은 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재진과 문희준의 계속되는 논란은 스스로가 팀내에서 ‘문제적 멤버’를 자처하고 나서는 셈이다. 특히 이들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던 건 맞다. 그러나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팬들의 사랑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라왔다면, 적어도 그 소중함을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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