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보화사업 425억 투입...ICT기업 사업 참여 등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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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채열 기자
입력 2018-01-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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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26일 시청에서 시 정보화 추진방향과 올해 발주예정인 정보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시민, 정보통신기술(ICT)기업 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시와 구, 군 공사·공단, 이전기관을 포함해서 33개 기관, 446개 사업, 425억원 규모의 정보화사업에 대한 발주시기, 사업규모, 상세 사업내용, 담당자 정보 등이 제공된다.

올해 시는 본청 등 사업소에서 77개 사업, 180억원, 16개 구·군 273개 사업, 134억원, 공사·공단 77개 54억원, 이전기관 19개 56억원 등 425억원을 투자한다. 유형별로는 유지보수 및 운영 121건(56억), 시스템 고도화 26건(55억), 정보보안 및 컨설팅 33건(26억), 단순 장비 및 소프트웨어 구입 104건(83억) 등이다.

대표적으로 중앙버스전용차로(BRT)의 중요교차로 8개소에서 영상분석을 통한 교통정보를 수집해 요일·시간대별 교통흐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스마트교차로 교통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부산시내 모든 도서관의 도서자료를 통합해 도서통합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나의 카드로 좌석 예약을 할 수 있고 어디서나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게 하는 부산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시민들에게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시내 방범취약지, 어린이보호구역 등 282개소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도시열섬에 대한 분석 및 대책 수립을 위한 도시열섬통합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지능형 스마트시정 추진'을 목표로 공공(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과학적 시정 구현 등 5대 과제를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지능정보화 시정추진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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