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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첨단기술 대국...특허출원 세계 1위, R&D 투자 급증

김근정 기자입력 : 2018-01-11 15:11수정 : 2018-01-11 15:11
완강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 최근 혁신성과 보고서 공개

[사진=신화통신]


중국 당국이 자국이 이미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첨단기술 대국으로 거듭났다고 자평했다. 연구개발(R&D) 투자, 특허 출원량 급증 등을 근거로 들었다.

완강(萬鋼) 중국 과학기술부 부장(장관급)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2018 전국과학기술공작회의'에서 "지난 5년간 중국의 첨단기술 혁신 능력이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역사적이고 엄청난 변화를 일궈냈다"며 "새로운 기술적 성과가 쏟아지고 기술력을 갖추면서 중국은 이미 세계적인 첨단기술 대국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인민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완 부장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혁신 능력이 세계 선두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의 국가혁신역량 순위는 2012년 20위에서 지난해 17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해당 순위는 중국 과학기술발전전력연구원이 매년 발표하는 것으로 1위 미국 혁신지수를 100으로 기준삼아 점수를 매긴다. 중국은 69.8점으로 17위에 올랐고 일본이 94.4로 2위, 스위스(88.3), 한국(87.5) 등이 세계적인 혁신국가로 꼽혔다.  

완 부장은 중국 혁신역량 제고의 근거로 구체적인 통계를 제시했다. 우선, 국제 과학기술 학술지에 실린 중국의 논문이 2012년 대비 70% 늘어나 미국 다음의 세계 2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발명 특허 출원수와 확보량은 세계 1위, 유효 발명특허 보유량은 세계 3위다.

지난해 중국 R&D 투자는 1조7600억 위안으로 5년 전인 2012년과 비교해 무려 70.9% 늘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은 2.15%로 유럽연합(EU) 평균인 2.1%를 웃돌았다.

중국 전역에 13만6000개 이상의 하이테크 기업이 있고 이들 기업의 R&D 지출이 중국 전체 R&D 투자의 50%, 발명특허 출원량은 40%에 육박한다. 총 매출은 30조 위안 이상으로 연평균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며 왕성한 성장세를 과시 중이다. 중국 당국이 강조하는 '대중창업, 만중혁신'이 전 사회의 혁신을 이끌고 첨단 분야의 '유니콘'들이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R&D 투자액 기준 세계 2500대 기업 중 376곳이 중국 기업이다.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을 가리키는 '유니콘 기업' 수도 미국 다음의 2위다.

이 외에 완 부장은 올해의 중국 과학기술 분야의 10대 업무 방향으로 과학기술 혁신의 신(新)성과로 공급 측 개혁 강력 지원 △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위한 기초과학 연구 확대 △ 하이테크 창업 지원 및 기술 상용화를 통한 융합발전 촉진 △ 과학기술을 활용한 향촌진흥전략 추진 △ 민생에 보탬이 되는 기술발전으로 환경오염 개선 등 지원 △ 혁신단지 발전을 통한 파생효과 확대 △ 개방과 협력으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구축 △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혁신형 고급인력 배출 △ 과학기술 시스템 개혁 추진 및 동력 확보 △ 정책환경 개선 및 혁신문화 형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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