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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취재현장] 패거리정치 최후… "뿌리가 썩었는데 열매는 맺힐까?"

(세종)김기완 기자입력 : 2017-11-27 00:02수정 : 2017-11-27 09:33

 ▲전국부(세종담당)/김기완 기자

패권정치, 파벌정치, 패거리정치. 우리나라 정치사에서 가치관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패거리 정치는 헌정이후 지속돼 왔다. 아니 어쩌면 정사가 시작된 그 먼 옛날 조선시대부터 이뤄지고 있었을지도.

목적은 같을지언정 방법이 틀린 패거리 정치. 상대측의 옳은 방법에도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는 정치사를 목격해왔다. 진보적이지 못하고 편협된 정치인들이 모인 그룹.

그것이 올바르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른바 자신이 속한 라인의 기득권이 되기 위해 목적을 위한 반대와 간신정치를 일삼는다.

묻고 싶다. 당신들은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는가.

내년 지방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어느정도 출마의사가 있는 사람들은 너나할거 없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 정치판이 참 가관도 아니다. 싸구려 정치로 전락하고 있다.

아무리 지방정치라 하더라도 품격이있어야 하고 명분이 있어야 한다. 헌데 세종시는 대책없는 정치사가 그려지고 있다.

예컨대, 지난 대통령 선거기간 중 어깨띠 두르고 선거운동했던 사람들이 시민을 위한 정치를 운운하며 증원이 확실시되고 있는 시의원 출마에 목을 매고있다.

출마에 앞서, 공천을 확보하기 위해 패를지어 간신짓거리도 서슴치 않는다. 집권 여당일수록 그 정도가 심할 정도다. '누가 시장 라인이고 누가 국회의원 라인이다' 실력없는 사람들이 라인을 앞세워 권력을 잡으려 하는 꼴이다.

정당·정치구조에서 모든 정당이 그렇다. 하지만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더욱 심각한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이해찬 국회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지역내에서 일고 있는 공천 확보를 위한 패거리 간신정치를 없애는 가이드라인을 설정해야 한다.

자당에서 조차도 권력 투쟁에 따른 마녀사냥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진정성 있고 실력있는 정치인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우려된다.

앉아서 술 한잔 같이 마시고, 선거운동 도왔다고 주는 공천이 아닌, 친분에 따른 명분없는 공천이 아닌 실력있는 사람에게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

세종시민들이 패거리 정치에 따른 눈 속임과 계략이 아닌 진정성에서 비롯된 실력있고 지식과 품의를 갖춘 그런 정치적 일꾼을 원하는 이유다. 냉정하고 올 곧은 정치적 잣대로 사회가 발전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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