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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위직 사정 바람 어디까지…랴오닝성 부성장 낙마

이재호 특파원입력 : 2017-11-23 17:56수정 : 2017-11-23 17:56
중앙기율검사위, 류창 부성장 부패 혐의 조사 '인터넷 차르' 루웨이 이어 두번째 부패호랑이 시진핑 집권 2기 들어서도 반부패 칼날 지속

류창 중국 랴오닝성 부성장. [사진=바이두 캡처]

중국 랴오닝(遼寧)성 부성장이 부패 혐의로 낙마했다.

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에 들어서도 반부패 사정 바람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23일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 감찰부가 류창(劉强) 랴오닝성 부성장을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류 부성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랴오닝성 내 석유화학 기업인 푸순(撫順)석화공사 사장을 거쳐 지난 2013년 1월부터 랴오닝성 부성장을 맡았다.

중국 언론은 지난달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 이후 중기위가 두번째 부패 호랑이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루웨이(魯煒) 전 중앙선전부 부부장이 부패 혐의로 중기위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루 전 부부장은 지난해까지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장관급)을 지내며 중국에서 악명 높은 인터넷 통제 정책을 주도해 '인터넷 차르'로 불린 인물이다.

중국은 시 주석이 집권한 뒤 호랑이(고위직 부패사범)와 파리(하위직 부패사범), 여우(해외도피 부패사범)를 모두 때려잡겠다며 강력한 반부패 사정 드라이브를 펼쳐 왔다.

19차 당대회를 통해 연임에 성공한 시 주석은 집권 2기에 들어서도 공직자를 상대로 한 부패 척결 작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랴오닝성 당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2개월 넘게 류 부성장의 부패 혐의를 조사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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