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 85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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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7-11-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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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융당국은 최소 850명의 공인회계사를 선발한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용범 부위원장은 이날 정부종합청사 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공인회계사 자격 제도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 수를 결정하고 공인회계사 명칭 관련 규율 방안 등을 심의했다.

우선 내년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 수는 최소 850명으로 결정했다.

기업과 회계법인이 내부회계관리·감사품질에 대한 규율을 강화하는 등 회계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요인이 높다는 분석이다.

반면 실무수습기관 수용능력에 한계가 있고 휴업회계사 비중도 높아 선발 인원을 단계적으로 감소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견해도 제시됐다.

내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2월1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앞으로 공인회계사시험 합격 이후 실무수습을 종료하지 않을 경우 공인회계사 명칭 사용이 금지된다. 수습공인회계사 명칭은 사용 가능하다.

또한 실무수습을 종료했으나 금융위에 등록하지 않고 일반 회사에 취직할 경우 공인회계사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실무수습 중인 공인회계사는 감사보고서에 기재하는 감사 투입시간 산정을 일반 공인회계사와 구분한다. 향후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구체적인 수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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