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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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7-11-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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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백 상주시장이 공공비축미곡 포대에 등급증인을 찍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가 공성면 평천창고에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량은 지난해보다 약 2% 증가한 1만3657t(34만1434포)으로 이중 건조벼 매입량은 1만2550t(공공비축미 6076t, 시장격리곡 6474t)에 이른다. 오는 12월 중순까지 24개 읍·면·동에서 92회에 걸쳐 매입을 실시한다.

시의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격리곡 포함) 매입 품종은 일품 단일품종이다. 농가 편의를 위해 수확 후 바로 미곡종합처리장(RPC) 건조·저장시설에서 매입하는 산물벼 1107t은 지난달 31일까지 매입을 완료했다.

올해는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고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10~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그때 일시에 지급한다.

시는 올해 벼 생산량이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 10% 정도 감소하고, RPC 등의 자체 매입가격은 전년보다 포대(40㎏)당 1만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최근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의 시장격리 정책에 따라 시 배정물량 확대를 위한 생산비중 반영을 건의하는 등 벼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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