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이민규 교수, '끌리는 사람의 다이어리'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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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기 기자
입력 2017-10-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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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사진=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 이민규 교수가 새로운 책 ‘끌리는 사람의 다이어리’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인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의 실천편으로, “습관을 바꾸는 데 21일이면 충분하다”고 이 교수는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자기계발서 열풍의 주역인 이 교수는,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1%’만 바꾸면 된다는 철학을 널리 전파해 ‘1% 행동심리학자’로 불린다. 인생의 거대한 변화가 매일 매일의 사소한 실천들이 모인 ‘루틴’임을 강조하는 그의 심리학적 조언은 많은 이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된 바 있다.

신간은 끌리는 사람들에 대한 1%의 차이를 21가지로 정리해 실천 3단계(ACT)를 거쳐 하루에 한 가지씩 21일간 실천에 옮기도록 구성됐다. 21일이라는 시간은 짧지만, 그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인생을 변화시키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첫 번째 문제인식 단계에서는, 첫인상을 바꾸기 위해 나는 평소 사람들에게 어떤 첫인상을 주는 편인지,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정보(외모 복장 자세 등)을 적어보라고 조언한다. 두 번째 대안 탐색 단계에서는, 사람들에게 어떤 첫인상을 심어주고 싶은지, 그런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시도해야 할 변화가 무엇인지 찾아보길 제안한다.

세 번째 실천단계에서는 오늘 처음 만나는 누군가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는 작은 일 한 가지만 실천하고 소감을 적어보기를 제안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 교수는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가장 먼저 사람들과의 관계를 돌아봐야 한다”며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더 성공적인 삶을 원한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규 교수는 단국대 특수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임상심리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군에서 장병선발과 심리검사를 담당하는 장교로 복무했고, 서울대 학생생활연구소에서 카운슬러로 일했다. 조선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거쳐 현재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아주대 부설 아주심리상담센터 소장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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