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서 8살 남아 허벅지 개물림 사고,“우리 개 안 물어”무는순간 다른 곳 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광효 기자
입력 2017-10-26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개물림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의왕서 8살 남자 아이가 개물림 사고를 당했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 40분쯤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내손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A(8)군이 주민 B(51,여)씨가 데리고 나온 반려견(슈나우저)에 왼쪽 허벅지를 물리는 개물림 사고가 발생했다.

개물림 사고 당시 B씨는 반려견에게 목줄을 채우고 있었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했더니 B씨가 '우리 개는 사람을 물지 않는다'라고 말해 CCTV 영상을 확인했다”며 “영상을 보니 반려견이 아이를 무는 순간에 B씨는 다른 곳을 보고 있어서 사고 사실을 잘 몰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개물림 사고로 조만간 B씨를 불러 조사하고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