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연구재단, '연구성과기반 실험실 일자리 창출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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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7-10-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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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대학 구성원의 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연구성과기반 실험실 일자리 창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달 5일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연구성과 기반 실험실 일자리 창출 선포식’의 후속조치이다. 각 전문기관에서 지원중인 기술사업화·창업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들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다.

연구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앞선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이은 3회째 행사이다. 창업을 준비중인 교원(교수, 학생 등) 및 예비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실험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 구성원의 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선 연구재단 최태진 산학협력지원실장이 대학 혁신창업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정부 및 연구재단의 실험실 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연구원·대학원생이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한국형 아이코어 사업)’에 대해서 소개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미래연구센터 공득조 선임연구원이 과학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GIST의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과학기술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서도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제미니투자(주)의 유영철 박사는 외부 투자자의 입장에서 현재 대학의 창업상황을 진단하고, 창업 성공률 향상을 위한 ‘시스템 창업’을 제안한다. 

강연 이후 참석자와 패널 간 자유토론을 통해 실험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및 대학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한다. 예비창업가들이 기술창업을 준비하면서 겪는 애로사항 및 해결책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과기정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연구성과기반 실험실 일자리 창출 관련 사업 기획에 반영할 것"이라며 "연구실 성과를 활용한 일자리 및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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