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으로 구성된 '강원도 전원형 마을선생님', 지역에 대한 이해도 높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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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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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시, 영월, 평창, 화천, 동해 등에 이어 여덟 번재 도입…진로체험, 자유학년제 등 지원


아주경제(춘천) 박범천 기자 = 마을 주민들이 문화·예술, 공무원, 정보문화·기술, 체육, 농업, 요리, 과학·생태환경, 놀이문화, 인문·상담, 보건의료·안전, 사회복지, 공예놀이 등 12개 분야를 담당하는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강원도 전원형 마을선생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마을선생님은 학생들의 진로체험과 전문교과협력지도, 특색교육, 자유학년제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해 지역 학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영월, 평창, 화천, 홍천, 동해, 인제, 고성에 이어 태백에서 여덟 번째로 ‘강원도 전원형 마을선생님’이 운영에 들어간다.

마을선생님을 여덟 번째로 도입하는 태백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태백교육지원청 주관 아래 서류와 면접 등의 검증 절차를 거쳐 마을선생님 구성을 완료한 바 있다.

8일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글로벌 리더십 연수원에서 80명의 마을선생님을 위촉하고, 학교 교육활동지원을 위한 배움터를 개설해 마을선생님의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렇듯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각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마을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하고 폭넓은 분야로 관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강원도 전원형 마을선생님'이 새로운 형태의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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