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TV 김원기 대표 “4차 산업…중국, 구글을 보면 방향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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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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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동력으로 중국, 무역, 신기술, 인구, 소비, 도시화라는 여섯 가지를 꼽는다.

또 이러한 여섯 가지 동력을 경제·금융, 소프트파워, 하드파워, 글로벌 시스템과 정책이라는 네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해석해야 세계 경제를 예측하는 균형 잡힌 시각이라 할 수 있다.

지금 세계경제는 전통산업에서 신산업으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의 흐름을 전환시키려는 ‘4차 산업혁명’중에 있다. 이런 급변의 상황 속에서 시장의 위기 상황에서는 게임의 룰을 바꾸려는 게임 체인저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중국을 대체하는 세계의 공장으로의 부상을 노리는 ‘포스트 차이나’ 등이 최근 대두되는 글로벌 게임 체인저들이다.

지금 포스트 차이나’를 찾는다면 내수가 탄탄한 인도나 인도네시아를 꼽을 수 있다. 특히 ‘내수’ 비중이 높은 인도나 인도네시아는 상승률이 월등히 높아지고 있다. 세계 경제 전반이 어려워진 가운데 국가들마다 보호무역으로 방침을 정하는 것이 트렌드가 되는 상황에서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움직임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한 국가이기 때문이다.

중국이 고도성장을 할 때는 대중국 수출을 통해 전 세계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한국 경제를 뒷받침했던 중국은 최근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빠르게 변모하면서 ‘뉴 차이나(New China)’로서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인구는 내수 시장이 자체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현재 중국이 당면한 문제는 그 동안 에너지, 철강 산업에 투자에서 지금은 IT 산업, 또는 서비스 산업으로 산업 구조의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과정에 있다.

조선, 철강처럼 중국에서 IT 산업 육성에 성공해 우리나라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이 기존에 주도권을 쥐고 있었던 2차 산업, 제조업을 내려놓고 3차 산업으로 이동하면 저임금 지역의 아세안 국가가 이 역할을 대체하게 된다.

지금도 여전히 중국의 주식시장 비중에서 에너지, 철강 업종이 상당히 많이 차지한다. IT나 헬스케어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시간을 지나면서 균형을 갖출 것이다. 그 균형을 잡는 시점은 앞으로 2년 정도를 예상한다.

‘한국의 워렌 버핏’, 주식 경력 32년의 증권계의 글로벌 게임 체인저 세계로TV 김원기 대표는 “중국은 G2를 넘어 G1에 오를 나라여서 중국과 전면전을 펼쳐 승부하기가 어렵다”며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개발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세계로TV 김원기 대표[1]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 현명한 투자는 관련 산업이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 김원기 대표는 지난 21일 서울 워크힐호텔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신기술이 이미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우위가 있는 통신기업과 반도체 강점이 있는 하드웨어 업체와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있는 신기술 기업 속에 미래의 부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미래의 방향성을 예측하고 읽어내는 능력이다. 구글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자체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17’에서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을 만들겠다는 기술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구글은 모바일 시대가 열릴 것을 직감하고 수년 전 ‘모바일 퍼스트’, ‘모바일 온리’ 개념을 내세운 바 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미래를 내다봤고 그에 맞춰 각종 플랫폼 사업을 강화시켜왔다. ‘AI 퍼스트’를 내세워 향후 구글의 사업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주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현명한 투자 방법은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글로벌 흐름의 방향성을 미리 읽으며 그 분야에 앞서가는 사람을 찾아내어 그 방식을 따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패턴을 찾아냈다면 바로 실행하는 게 좋다.

김원기 대표는 <세계로TV의 신가치투자로 돈 번 사람들> 저자 직강 ‘4차 산업, 주도주에서 돈이 쏟아진다’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을 통해서 “4차 산업을 알려면 먼저 중국을 알아야 한다”며 “글로벌 투자 플렛폼인 ‘신가치’는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쉽고 안전하게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주식을 투자하여 모두가 부자 되는 부의 기회를 골고루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들과 ‘부’와 ‘미래가치’를 공유해 나가고 있는 김원기 대표의 강연은 28일(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다. 6월 4일(일) 서울 스탠포드호텔, 11일(일) 워커힐호텔에서 명품 강연회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강연에서는 급등할 종목을 특별 추천해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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