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트럼프 정상회담 아직 확정된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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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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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언론 "5월말 유럽에서 첫 정상회담 할 수도"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5월 정상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러시아 정부가 부인하고 나섰다.

러시아 언론인 스푸트니크 인터내셔널은 2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대변인이 5월말 미·러 정상회담이 열린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고 이날 전했다. 

앞서 러시아의 경제신문인 '코메르산트'는 이날 양국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푸틴과 트럼프 대통령이 5월 말 유럽의 한 국가에서 처음으로 회동하는 방안을 두 나라 실무진들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25~27일 사이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와 이탈리아 타오르미나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유럽에 머문 뒤 행사 종료 뒤 다른 유럽 국가로 이동해 푸틴 대통령을 만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양국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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