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프로골퍼 김보령 후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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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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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우)팀57 김보령 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기업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프로골퍼 김보령과 손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14일 “마음골프㈜(대표 문태식)의 골프단 ‘팀(TEAM)57’ 소속 김보령을 공식 후원한다”고 전했다.

김보령은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정규 투어 풀 시드(*전 대회 출전권)를 획득하는 등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는 프로골퍼로, 향후 출전하는 각종 대회에서 카카오게임즈의 기업 브랜드 및 ‘VR골프온라인’ 등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홍보 활동을 돕게 된다.

김보령이 소속된 ‘팀57’은 스크린골프 ‘티업비전’을 서비스하고 있는 마음골프의 골프단으로, 프로 골프 대회에서 꿈의 타수인 57타를 목표로 하는 선수들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창단됐으며 현재 총 11명의 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마음골프가 개발한 ‘VR골프온라인’을 최근 스팀VR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하고 있으며, 마음골프의 팀57 유망 선수 지원 철학에 공감하고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판교 본사에서 마련된 조인식을 통해, 김보령의 선전을 기원하며 다양한 형태로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번 시즌 김보령이 대회에 참가해 거두는 성적에 따라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자신의 꿈과 열정을 불태우고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 있어, 카카오게임즈의 지원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음골프 문태식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라는 든든한 후원사를 만난 만큼 김보령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최고의 후원사에 걸 맞는 최고의 선수로 만들기 위해 팀57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달 9일 스팀VR (SteamVR) 플랫폼을 통해 을 글로벌 시장에 론칭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8개 언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HTC 바이브 와 오큘러스 리프트를 이용해 즐길 수 있으며 특히, VR 모션 콘트롤러를 사용해 가상 현실 세계에서 실제 골프를 치는 듯한 시원한 스윙의 느낌과 타격감을 완벽하게 경험할 수 있다.

스팀 VR 버전 다운로드 및 게임에 대한 세부 내용은 스팀 VR 상점 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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