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미래부, SW교육 연구·선도학교 120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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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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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사진=한준호 기자)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도 소프트웨어(SW) 연구·선도학교 1200개 학교를 선정해 7일 발표했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는 2018년부터 단계별로 시작되는 SW교육 필수화에 대비하기 위해 정규 교육과정에서 SW교육을 운영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게 된다. 

SW교육 필수화로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5~6학년 ‘실과’ 과목에서 17시간 이상, 중학교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정보’과목에서 34시간 이상 SW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SW교육 연구·선도학교는 초등학교 242개교, 중학교 127개교, 고등학교 92개교로 총 461개교이며, 기존 선도학교 739개교와 함께 SW교육을 운영한다.

교육부와 미래부는 학교별 평균 1000만원의 운영지원금과 함께, 내실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교과과정 운영을 위한 보조교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담당 교사들의 SW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실시해 각 시·도교육청별로 전문가로 구성된 SW교육 자문단을 구성하여, 처음 SW교육을 시작하는 학교들에게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SW교육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발굴된 우수교육사례와 교수학습법 등 노하우는 일반학교로 전파되어 SW교육 필수화 준비를 위해 활용된다.

교육부와 미래부는 지난해 우수 SW교육 사례로 선정된 학교들의 교육과정을 모아 사례집으로 엮어 올해 3월 배포할 예정이며, 각 시·도 교육청에서는 연구·선도학교를 중심으로 일반학교 교사들과 SW교육 교과연구회를 구성하여 SW교육 노하우를 확산시킨다.

또한, 선도학교는 학부모 대상으로 SW교육을 안내·설명하는 한편, 인근학교 교사·학생들에게 SW교육을 전파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우리 앞에 다가온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SW역량을 갖추도록 공교육을 통한 SW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필수교육이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부, 교육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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