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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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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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난해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선언한 문화민주화의 실현을 위해 ‘광명시 문화민주화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양 시장은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문화생활을 누려야 한다는 평등권적 기본권 관점의 문화민주화를 넘어 장기적으로 문화민주주의, 문화협치를 통해 문화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시민이 문화예술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누리는 문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는 문화민주화 도시를 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예술에 접근, 향유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 ∆문화예술과 교육을 통한 정보공유와 시민활동이 활성화된 도시 만들기 ∆지역문화 활동과 커뮤니티를 위한 문화행정 도시 만들기를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 목표를 바탕으로 시는 ∆생활예술 활성화를 통한 커뮤니티 구축과 문화격차 해소 ∆문화교육활성화를 통한 지식순환생태계 조성 ∆문화재생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구축 ∆역사·문화 자원 활성화를 통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문화민주화도시 광명을 위한 협치기반 마련 등 5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우선 ‘광명문화민주주의위원회’(가칭)를 설치하고, 광명 문화민주화 도시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동네 문화공간을 연계하고, 광명 문화유산과 문화예술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양 시장은 “시민 누구나 소외 없이 기본적인 문화 권리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민주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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