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제주는 '다함께 패밀리족'…서울은 '나홀로 혼텔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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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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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신라호텔 ‘가족 고객’ 겨냥한 패키지 봇물

  • 서울신라호텔, 나홀로 호텔 휴가를 즐기는 ‘혼텔족’ 35%

▲제주신라호텔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호텔 이용객들이 지역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투숙객을 분석한 결과, 중문관광지에 위치한 제주신라호텔의 투숙객은 객실당 2.3명으로 커플 또는 가족이 방문했다. 전체 고객 중에서 60%가 가족 고객이었다.

반면 서울신라호텔의 경우에는 나홀로 투숙하는 일명 '혼텔족'이 전체 이용고객 중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고객도 포함이지만, 객실당 투숙 인원도 평균 1.8명으로 싱글이거나 커플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행정자치부의 조사에서도 독거노인을 포함한 1인 가구는 지난해 전체 가구의 34.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가구 중 3가구는 혼자 살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제주신라호텔은 가족을 겨냥한 패키지를, 서울신라호텔은 '혼텔족'을 겨냥한 패키지를 다양하게 내놓았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3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해피 3제너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피 3 제너레이션 패키지’는 조부모, 부모, 아이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성인 4인 소인 1인의 일식당 ‘히노데 브런치’ 1회가 포함되며 베이직타입과 프리미엄 타입 중 선택해 이용이 가능하다. 베이직 타입은 △테라스 객실 2실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타입은 △코너 스위트 객실 2실 제공 △엑스트라 베드 1개 △라운지 S 5인 무료 제공 △공항 호텔간 픽업&센딩 서비스의 혜택이 추가된다.

가족여행객들의 자녀를 위한 시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36개월~5세까지의 영유아 고객들이 입장할 수 있는 짐보리와 6~12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입장할 수 있는 키즈 아일랜드의 꼬마 요리사, 키즈 아일랜드 캠프 등 아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키즈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가족 동반 여행의 경우 제주의 자연에서 즐기는 다양한 레저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딸기 따기, 한라산 눈꽃 트레킹, 내추럴 트레킹, 승마 체험, 선셋 요트 체험 등 전문 직원 G.A.O.과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고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다음달까지는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키즈 파티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1인 고객들을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주중에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인 ‘마이 홀리데이’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1인)
△Relaxation Zone(야외 자쿠지와 실내 수영장 건식 사우나) 입장 혜택 △사우나 혜택(1인)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 혜택(1인) △이탈리아 홈 리빙 토탈 브랜드 ‘프레떼(Frette)’ 베드 린넨 프레그런스(50ml) 1개 제공 △발레 파킹 1회 무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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