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삼성생명, 2위 굳히기…우리은행 ‘매직넘버 4’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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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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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엘리사 토마스. 사진=WKBL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6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생명은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EB하나은행과 원정경기에서 81-66으로 이겼다.

2위 삼성생명은 6연승을 달리며 12승10패를 기록, 4연패에 빠지며 13패(10승)째를 당한 하나은행과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단독 선두 아산 우리은행(21승1패)의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는 ‘4’를 유지했다.

전반 막판 김한별의 3점슛이 터지는 등 42-30으로 앞선 삼성생명은 3쿼터 강계리의 3점슛에 이어 엘리사 토마스의 득점이 더해지며 49-30, 19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후 삼성생명은 3쿼터 막판 하나은행 카일라 쏜튼에게 3점슛을 내주고, 4쿼터 초반에도 추격을 허용하며 56-47, 9점 차까지 쫓기기도 했으나 박하나의 득점이 더해지며 다시 점수 차를 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생명은 토마스가 20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했고, 배혜윤과 박하나가 각각 13, 12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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