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내년 금리인상 매우 완만할것" "재정부양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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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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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년도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해 "매우 완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앨런 의장은 14일 (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키로 결정한 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금리 인상은 당연히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또 회복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우리의 판단에 대한 자신감의 반영으로 해석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연준의원들이 2017년 금리인상 횟수가 총 2차례에서 3차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것에 대해 실업률과 내년 연방예산의 변동 때문에 횟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재정 부양책을 실시해 미국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그럴 시기가 아니다"고 말하며 트럼프를 견제했다. 

그는 실업률이 연준 목표를 약간 밑도는 4.6%에 달해 더욱 고용을 극대화할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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