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17년 보류선수 572명 공시…이병규·홍성흔 등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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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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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이병규, 정현욱(이상 LG 트윈스), 홍성흔(두산 베어스) 등 은퇴를 예고한 선수들을 포함해 김광삼(LG), 고영민(두산), 고창성(NC 다이노스) 등도 팀을 떠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16년 KBO리그 소속선수 중 2017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72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올해 KBO에 정식 등록된 선수 총 680명 가운데 시즌 중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FA) 34명, 군보류 선수 9명, FA 미계약 선수 11명 등 54명이 소속선수에서 빠졌다.

또한 지난 25일 각 구단이 제출된 보류선수 명단에서 다시 54명이 제외돼 총 572명이 2017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이에 따라 총 제외된 선수는 108명으로 집계됐다.

구단 별 보류선수 수는 두산 59명, NC 57명, 넥센 57명, LG 54명, KIA 61명, SK 56명, 한화 60명, 롯데 62명, 삼성 49명, kt 57명이다.

이병규, 홍성흔 등은 올 시즌까지 화려했던 현역선수를 마감하고 제2의 야구인생을 열었다. 정현욱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코치로 내정됐다.

반면 방출 통보를 받은 김병현(KIA 타이거즈), 고영민과 고창성, FA 행사를 하지 않은 김승회(SK 와이번스) 등은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승부조작에 연루된 이태양(NC)과 불법도박 사이트 개설을 도운 혐의를 받은 안지만(삼성) 등은 시즌 중 계약 해지돼 이번 보류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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