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팝콘소녀, 2연승으로 41대 복면가왕 등극…소유-홍대광-박진주-이진성 탈락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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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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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복면가왕’ 팝콘소녀가 2연승을 거뒀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팝콘소녀’와 왕좌를 빼앗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들 4명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먼저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팅커벨’과 ‘에펠탑’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팅커벨은 다비치의 ‘8282’를 선곡해 허스키하면서도 애절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를 열창한 에펠탑은 짙은 감성으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에펠탑이 71대 28로 팅커벨을 제쳤고, 가면을 벗은 팅커벨의 정체는 씨스타 소유였다.

그는 “나도 시원하게 열창하는 분들을 보면 지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막상 지르고 나니 가던길 가는게 좋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서는 ‘암행어사’와 ‘우비소녀’의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암행어사는 YB의 ‘먼 훗날’을 선곡해 여성 청중단을 몰입시켰고, ‘우비소녀’는 여성스럽고 청아한 목소리로 판정단을 뒤흔들었다.

투표 결과 승자는 ‘우비소녀’에게로 돌아갔다. 이후 가면을 벗은 ‘암행어사’는 가수 홍대광이었다.

홍대광은 “무언가를 재미있게 준비한 건 처음이다. 가면 뒤에 있어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에펠탑’과 ‘우비소녀’의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에펠탑’은 YB의 ‘흰수염고래’를 완벽하게 불렀고, ‘우비소녀’는 2EN1의 ‘Ugly’를 호소력 짙은 무대로 꾸몄다.

투표 결과 에펠탑이 60대 39로 우비소녀를 제쳤다. 가면을 벗은 우비소녀의 정체는 여배우 박진주였다. 모두를 놀라게 만든 박진주는 “연기를 하면서 가수나 연기자분들에 비해 키도 크지 않고 예쁘지 않다”며 “당당하게 노래하고 자신감있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힘을 얻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후 41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팝콘소녀는 가왕 사수를 위해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선곡했다. 그는 허스키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이 가득담긴 가창력에 마치 귀에 속삭이듯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후렴구에서는 몰아치는 카리스마로 현장을 압도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41대 가왕은 70대 29로 ‘팝콘소녀’가 2연승에 성공했다. 팝콘소녀는 “팝콘 더 많이 튀길 수 있겠네요”라는 재치있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판정단 투표결과 팝콘소년이 41대 가왕을 지킬 수 있었고, 아쉽게 탈락한 에펠탑의 정체는 먼데이키즈 이진성이었다.

아쉽게 탈락한 이진성은, “힘들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더라”며 “앨범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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