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상승·대선 토론 영향에 상승세…다우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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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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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88.55포인트(0.49%) 오른 18,329.0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마지막 종가보다 9.92포인트(0.46%) 상승한 2,163.66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26포인트(0.69%) 상승한 5,328.6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다 전날 진행된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2차 TV 토론 영향에 상승했다. 러시아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동참할 뜻을 나타낸 것도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유가 관련 에너지주가 평균 1.5% 상승했다.

대선 TV 토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보다 우월했다는 평가가 나온 것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시장에서는 트럼프보다는 클린턴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이 시장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인수 소식을 알렸던 트위터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과 세일즈포스, 월트디즈니 등 잠재 인수 기업들이 인수 제안서를 제출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보도가 나온 데 영향을 받아 주가가 11% 이상 하락했다.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는 주가가 2.21%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마지막 종가보다 0.74% 떨어진 13.3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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