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아울렛 귀성 길목 활용 마케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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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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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K플라자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추석을 맞은 유통업계가 입점 위치를 활용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위해 길목에 위치한 영업점들이 귀성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

12일 신세계 사이먼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이 아울렛은 모두 고속도로에 인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9일부터 18일까지 ‘해피 추석 스페셜’ 프로모션을 실시해 200여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을 아울렛 가격에서 최고 20% 추가 할인한다. 특히, 16~18일에는 당일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전 점 공통으로 나이키가 18일까지 10·15·20만원 이상 구매 시 각 1·2·3만원 현장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아디다스가 14일부터 18일까지 2품목 이상 구매 시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내 나이키 매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12일 리뉴얼 오픈 예정이다.

추석 명절 기간 차량을 이용해 오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3일부터 25일까지 티맵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VIP 쿠폰북과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3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24일로 예정되어 있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경강선) 개통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점포가 기차·지하철역 및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AK플라자가 추석 귀성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AK플라자는 지난 설 연휴가 시작된 2월 6일 토요일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있는 점포의 매출을 확인한 결과, 수원AK타운점은 9%, 원주점은 14%, 평택점은 무려 44%나 주말평균매출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귀성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AK플라자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성길에 오르는 고객들을 위한 미니간식 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차표나 버스표를 소지한 회원고객이거나 앱쿠폰을 다운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씩 총 1000명에게 간식을 증정한다.

또, 수원 AK타운점과 분당점, 원주점은 9월 13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점별 1000명에게 ‘타짜’, ‘해를 품은 달’ 등을 작업한 이상현 작가의 캘리그라피 한가위엽서를 증정한다.

아울러 귀성객들이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도시락을 빈번히 구매하는 점에 착안, 수원AK타운점은 이번 추석 명절에도 귀성객을 위해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도시락 메뉴를 품목별 10~15%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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