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지루함 NO! 아주스타 추천 음악 듣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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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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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추석 귀성길, 귀경길 꽉 막힌 고속도로에 지치셨다고요? 걱정 마세요. 가끔 지루하고, 가끔은 졸음이 쏟아지고, 또 가끔은 화도 나는 귀성·귀경길, 아주스타가 함께할게요!

가요, 방송, 영화, 스포츠 담당 기자들이 추천하는 장거리 운전하며 듣기 좋은 음악! 지금부터 함께하시죠.
 

[사진='어머나' MV 캡처]


가요-방송-영화 담당 박영욱 기자의 추천 음악: 장윤정 '어머나'와 YB '오 필승 코리아'

"'어머나'는 신나고 경쾌한 트로트 리듬의 곡이죠. '어머나'라고 하는 장윤정의 콧소리가 여러분의 잠을 깨울 겁니다.

2002년 월드컵 4강의 감격, 다 기억하시죠? 이 노래를 들으면 그때 그 생각으로 벅차오르며 잠이 확 깹니다. 록 편곡의 강렬한 사운드도 졸음운전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가요-방송 담당 김아름 기자의 추천 음악: 김장훈의 '고속도로 로망스'와 코요태의 '아이러브 락앤롤'

"'고속도로 로망스'는 그냥 고속도로 달리는 운전자들을 위한 맞춤곡 아닌가요? 명절이나 휴가 때 이 노래가 빠지면 섭섭하죠.

'아이러브 락앤롤'은 가사와 리듬이 참 신나요. 졸음 퇴치에 제격일 겁니다."

스포츠 담당 서민교 기자의 추천 음악: 성시경 '제주도의 푸른밤'과 이문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앞선 노래들과 달리 좀 쳐진다고요? 추천 이유는 이렇습니다. "'제주도의 푸른밤'은 365일 언제 들어도 듣지만 하면 떠나고 싶어지는 무서운 노래예요. 떠날 수 있는 명절에 듣는다면? '맙소사!'

추석은 가을에 있고, 가을은 기억의 계절 아닐까요. 고향으로 떠나는 길에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들으면서 첫사랑의 소중한 기억 하나 쯤을 떠올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영화-방송 담당 최송희 기자의 추천 음악: 글렌체크 '60's 가르뎅'과 잔나비 '알록달록'

"두 곡 모두 몸이 들썩들썩 할 정도로 신나다는 게 추천 이유예요. 사실 잔나비의 경우 '봉춤을 추네'를 할까 '알록달록'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알록달록'으로 결정했어요. 더 정신이 사납거든요. 하하. 차 시트가 들썩일 정도의 경쾌함으로 졸음을 퇴치하세요~"

영화-방송 담당 김은하 기자의 추천 음악: "운전면허 없어요 노코멘트."
 

[사진='더 게임 비긴스' MV 캡처]


가요-방송 담당 정진영 기자의 추천 음악: B1A4 '유 알 어 걸 아이 엠 어 보이', 뮤지컬 '데스노트' 넘버 '더 게임 비긴스'

"귀성길엔 '유 알 어 걸 아이 엠 어 보이'를, 귀경길엔 '더 게임 비긴스'를 듣는 걸 추천합니다.

왠지 자동차를 타고 가다 보면 한적한 도로를 음악을 틀고 들썩이며 달리는 풍경이 상상되지 않으세요? 특히 목적지가 고향이라면 왠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느낌이 물씬 나는 선율의 컨트리 음악을 들어야 할 것 같아요. B1A4의 '유 알 어 걸 아이 엠 어 보이'는 컨트리 뮤직을 연상시키는 도입부가 인상적인 노래입니다. 운전하는데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만 신나는 멜로디가 마음에 드실 거예요. 첫사랑 소녀에게 조심스레 마음을 고백한다는 내용은 고향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죠.

귀성길이 가족들과 만나는 희망을 가진 길이라면 귀경길은 말 그래도 긴 연휴를 마치고 현실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귀성길이 설렜다면 귀경길은 짜증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뮤지컬 '데스노트'의 '더 게임 비긴스'를 추천합니다. 목을 긁는 듯한 김준수의 발성과 오만한 이를 상대로 도전장을 내미는 도발적 가사는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잘 대변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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