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 특가 프로모션 진행…파리 75만원부터

A380 항공기.[사진=에미레이트항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에미레이트항공이 알뜰 바캉스족을 위해 유럽·아프리카 38개 도시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일주일간 깜짝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달 1일부터 2017년 3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에서 목요일 사이에 인천을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프랑스 파리 왕복 노선은 이번 프로모션 내 최저 가격인 74만9400원(이코노미 클래스)부터 이용 가능하며, 이 외에도 이탈리아 로마 노선은 84만2800원, 스페인 마드리드 노선은 96만91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및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로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인기 유럽 여행지가 포함됐으며, 승객들은 에미레이트항공의 무료 두바이 스톱오버 서비스를 통해 두바이를 경유하여 편리한 스탑오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장준모 에미레이트항공 지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가을부터 내년 초봄까지의 여행을 미리 계획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깜짝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에미레이트 항공의 편리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타 항공사에 비해 넉넉한 수하물 허용한도를 제공해, 일반석 이용 승객들은 최대 35kg의 수하물을 위탁할 수 있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은 인천~두바이 노선에 주 7회 A380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기 퍼스트 클래스는 승객에게 독립된 개인 공간 및 기내 샤워 스파 시설을 제공하며 특급 호텔에 버금가는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의 기내 바 라운지에서는 각종 음료 및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 있으며, 다른 승객들과의 대화를 가능케하는 사교의 장을 만나볼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전 A380기에서 최대 10MB까지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