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걸그룹 원티드, 중국 옌타이 한국농식품 판촉행사 지원 [중국 옌타이를 알다(141)]

걸그룹 원티드(박수현,정윤서,이지은,김경난)가 19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한국농식품판매전시관 제공]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에서 19일 한국 농식품 판촉행사가 열려 중국 시민들이 한류 공연을 즐기며 우수한 한국 농식품을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중국 시민들은 우수한 한국 농식품을 시음, 시식하며 무대에서 펼쳐지는 걸그룹 원티드, 한류 패션쇼 등의 한류 공연을 즐겼다.

한국농식품판매전시관을 운영하는 수성상무 이백선 대표는 “중국내 곳곳에서 한류 공연이 취소되는 가운데 열린 오늘 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며 “그만큼 옌타이시정부와 옌타이 시민들이 이곳 옌타이 안테나숍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고 풀이했다.

공연을 마친 원티드 리더 박수현은 “한국 농식품이 중국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한류 문화 홍보에 앞장서는 원티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농식품판매전시관은 우수한 한국 농식품의 홍보 및 시장확대를 위해 한국 정부에서 지난해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문을 연 안테나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