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DJ정신' 계승을 내세워 호남 민심 구애 경쟁에 나섰다. 문 전 대표와 손 전 고문은 지난 6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기념 '평화의 밤 콘서트'에 나란히 참석했다. 손 전 고문은 7일 전남 신안 하의도 김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업적을 기렸다. 반면 문 전 대표는 이날 광양으로 이동해 독립운동가인 매천 황현 선생의 생가를 방문한 뒤 경남 양산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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