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송희경 의원, 18개 창조센터 ‘현장소통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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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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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분센터 방문 시작으로, 두달간 전국 순회.…민원창구 역할 계획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로 배치 받은 IT전문가 송희경 의원이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60일간 전국 18개 센터 ‘현장소통 대장정’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실은 지난 20일 오후 송 의원이 충북 창조센터를 직접 찾아 센터 관계자들과 두시간여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윤준원 센터장을 포함해 센터에 파견 중인 LG 실무진들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센터 운영에 관한 고충과 제안이 쏟아졌다. 윤준원 충북 창조센터장은 “센터 출범한지 이제 1년 조금 넘었다”며 “민간기업 시각에서 일자리 창출, 지역 생태계 발전 등 공공영역 과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지만 빠른 성과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쉽다”고 말했다.

박종서 전문 위원은 “센터가 청년 취업 지원 뿐 아니라 시니어 창업에 대한 지원도 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안종엽 실장은 “정부 부처의 획일화된 지침이 센터의 자율성을 저하시켜 아쉽다”고 전했다.

평소 현장에 답이 있음을 강조한 송 의원은 당선인 신분인 지난 5월 중순 강원 센터를 방문, 6월8일 서울 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18개 센터장 운영회의에 참석해 센터의 지속적 운영에 대한 우려와 고민을 체감한바 있다.

이어 이날부터는 충북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모든 창조센터를 직접 방문, 센터·지자체·보육기업 등의 현장 실무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찾아가는 민원창구 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 의원은 “센터의 고충과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챙겨 지속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소통(疏通) 대장정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산업 창출을 선도하는 지역혁신의 거점이 될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씨앗은 뿌려졌다”며 “성공사례 발굴과 지역 산학연의 역량을 결집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송 의원은 오는 24일 제20대 국회에서 여야간 협치의 모범적 사례로 꼽히는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의 공동대표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과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과 함께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현장 소통대장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와 동시에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포럼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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