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특별시민'으로 정치인 첫 도전! '3선 당선 노리는 서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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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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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쇼박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대한민국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서울특별시장 변종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특별시민'이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이기홍으로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4월 28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배우 최민식은 이 영화로 최초로 정치인을 연기한다. 그는 현 서울시장이자 '대한민국 최초 3선 서울시장'이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노련한 정치인을 연기한다.

변종구의 당선을 돕는 선거대책위원장 심혁수에는 곽도원이 낙점됐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검사 조범석으로 최민식 세력에 강력한 위협을 가하는 존재였다면 이번엔 같은 편에 서서 변종구의 3선 당선에 힘을 쏟는다. 심은경은 변종구 캠프의 청년혁신위원장 박경으로 분해 소녀티를 벗는다.

라미란이 최민식과 각축을 벌일 서울시장후보 2번 양진주에 발탁됐다. '응답하라 1988'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류혜영은 양진주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선거자문을 맡은 핵심인재 임민선을 연기한다. 거기에 최근 첫 한국영화 진출 여부로 세간을 뜨겁게 달군 '메이즈러너'의 이기홍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유학파 출신의 양진주 아들로 분해 어머니의 선거유세를 돕는다. 문소리가 8년 차 정치부 방송기자 정제이를 연기한다.

'모비딕'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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