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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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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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일 해수욕장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보령시해수욕장협의회 개최

▲보령시해수욕장협의회 회의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가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무창포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보령시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찰서, 해양경비안전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대천․무창포관광협회 등 유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신규 위촉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해수욕장 운영기간 변경안 및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운영․관리 계획안을 협의했다.

 협의회에서는 먼저 대천․무창포해수욕장의 개장일에 대한 심의를 가졌는데, 대천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른 개장으로 내달 18일부터 8월 21일까지이며, 무창포 해수욕장은 내달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다음으로 해수욕장 운영 및 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대천해수욕장은 내달 18일 오후 6시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관광객 중심의 안전하고 깨끗한 명품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시설 기능보강 및 정비․보수 현황을 보고했으며, 질서유지 및 불법행위 단속반 운영, 주변 환경정비 및 가로수관리 등 깨끗한 휴양지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안전관리를 위해 시 공무원과 해양경비안전서, 보령소방서, 적십자인명구조대, 해양구조협회, 119시민수상 구조대, 유급안전관리요원 등 1일 107명이 투입되며, 기타 여름해수욕장 종합상황실, 관광지 안내, 주정차단속 및 질서유지, 시설관리, 환경정화, 응급진료 등에도 1일 84명이 투입되는 등 1일 평균 총 191명이 근무하게 된다.

 무창포해수욕장은 내달 25일 오후 6시부터 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 상설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51일간 운영할 계획이며, 불법행위단속요원 8명, 아르바이트 학생 9명, 청소인부 10명, 근무자 15명, 안전요원 26명 등 1일 평균 68명의 근무로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을 지원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소․친절․청결을 바탕으로 품격 높은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각종 편의시설 정비는 물론, 쾌적한 피서지 환경조성에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다.”며, “우리 시 해수욕장이 세계적인 관광지로의 위상 정립은 물론, 더 나아가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 도시, 보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로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 해수욕장협의회는 보령시장을 비롯한 보령시의회 의장 등 15명의 당연직과 대천관광협회장, 무창포 관광협회장 등 6명의 위촉직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해 해수욕장의 운영․관리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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