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소비재 내수기업과 전문무역상사 수출상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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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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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이하 중기중앙회)는 제28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지원코자 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1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 홀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담회에는 화장품과 패션, 가공식품, 주방용품 분야의 유망 중소제조업체 194개사가 신청, 수출 노하우가 많고 해외영업망을 보유한 33개 전문무역상사와 약 290건의 1:1 매칭 상담이 이뤄졌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수출이 부진한 것은 중화학공업과 대기업 중심의 수출구조와 함께 우리중소기업의 높은 내수 의존도에도 그 원인에 있다”며 “중소기업이 수출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수출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하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도 지난 1월 베트남 사무소를 설치하는 등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이 수출부진에 대해 세계경기 등 외부요인을 탓하기 전에 최신의 기술트렌드와 소비시장의 흐름을 이해하여 끊임없는 혁신으로 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외국기업과 경쟁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이를 위해 무역협회는 중소기업들이 전문무역상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난해 35.9%에 불과한 중견·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을 OECD 평균인 40% 내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아세안·중동·아프리카·중남미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날 상담회에서 110개사 제품을 쇼케이스에 전시하고, 전체 참가기업 제품 디렉토리를 제작해 216개 전문무역상사에 배포했다. 신청이 많아 상담을 못한 업체들을 위해 업종별로 상담회를 추가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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