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청사 부지 명품 휴식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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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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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시청사 부지를 명품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시청 부지는 평촌 중심지역에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나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부족하여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아왔다.

최근 발표된 경기도의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 보듯이 경기도 최고상권 범계역에 많은 유동인구가 있음에도 불구, 평촌역상권과 단절돼 지역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잘 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시는 그 동안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인지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부천시, 성남시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개선방안, 타당성 등 내부 검토를 통해 3월에 시의 자체방안을 확정, 4월에는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청사 부지의 휴식공간 및 야간경관 개선안을 마련했다.

시의 구상은 먼저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한 여건을 감안, 벤치, 꽃동산, 포토존, 이벤트 공간 등 편익시설을 확보하고, 야간 경관을 함께 설치 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부지의 효율적인 활성화 방안을 함께 마련해 각종 단체 및 가족단위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시청사 부지 개선을 중앙공원과도 연계해 휴식공간과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명품공간으로 변모시켜 수도권을 대표하는 밝고 아름다운 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공원조성의 모범적인 사례로, 수도권의 명소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현재, 소요예산 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상태로, 시의회에서 예산이 승인 되면 세부계획을 수립해  올해 10월 까지는 사업을 완료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 시민들이 언제나 편안한 휴식과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공간이 조성, 항상 밝고 활기가 넘치는 시의 랜드마크가 돼 시에서 추진하는 『제2의 안양 부흥』 성공의 핵심인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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