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가 돌아온다...12일 1군 등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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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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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KBO리그를 대표하는 테이블세터 이용규(31·한화 이글스)가 돌아온다.

한화는 12일 대전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6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시즌 초반 2승6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한화는 주중 두산, 주말 LG 트윈스와의 홈 6연전을 통해 반격을 노린다.

홈 6연전을 앞두고 든든한 지원군이 돌아왔다. 한화 관계자는 12일 “이용규가 지난 11일 1군 훈련에 합류했다. 12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화는 11일 외야수 양성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시즌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던 이용규는 시범경기 때 아찔한 경험을 해야 했다. 이용규는 3월 25일 kt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7회 김사율의 공에 왼 손목을 맞고 교체됐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던 이용규는 시즌 초반 팀에 돌아오게 됐다.

2014년부터 한화에서 뛰고 있는 이용규는 지난 시즌 타율 3할4푼1리 28도루 94득점 출루율 4할2푼7리를 마크하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2016 시즌 타율 3할6푼8리(38타수 14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정근우와 이용규가 이루는 테이블세터가 한화의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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