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주총 통해 정지선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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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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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백화점이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정지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백화점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논현2동 주민센터에서 정기주총을 열고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3명), 감사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정지선 회장과 이동호 대표, 김영태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현철 서울대학교 교수, 김상준 법무법인 바른 상임고문은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김용진 서강대학교 교수는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한편 이날 의장을 맡은 이동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메르스 여파, 가계 부채 증가로 유통업계 전반의 경영환경이 악화 됐지만 현대백화점은 디큐브시티점과 판교점, 아울렛 등을 오픈해 총 17개 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영활동이 어렵고 불확실하지만 이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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