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등 입주가뭄 지역 '새 아파트' 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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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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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노원구, 금천구 등 올해 입주 가뭄지역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꿈의숲 SK뷰’,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등 눈길

[사진 = '꿈의숲 SK뷰' 전경]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입주가뭄 지역에서 새로 집들이를 하는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동안 입주물량이 적었던 지역은 새 아파트를 기다린 수요가 많아 인기가 높고, 거래가 활발한 편이다. 더불어 희소가치도 높기 때문에 시세가 높게 형성되기 마련이다.

서울의 경우 최근 입주물량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으로 서울 내에서도 최근 입주물량이 적었던 지역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시도별 아파트(민간 및 공공임대) 입주 및 입주 예정 물량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은 올해와 내년까지 2년간 전년대비 연평균 8.2%씩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에서도 2013년~2015년까지 입주물량이 500가구가 채 안 되는 곳은 강북지역이었다. 노원구 283가구, 도봉구 293가구, 중구 295가구, 종로구 167가구, 강북구 109가구, 광진구 319가구, 강동구 324가구 등으로 금천구는 입주물량이 없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봄 이사철을 맞아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려는 수요자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은 그만큼 대기수요가 많아 인기가 높다”며 “투자자들 중에서도 공급물량이 적은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만 노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밝혔다.

올해 입주가뭄지역인 노원구, 금천구 등에 새 아파트가 입주 및 입주 대기 중에 있다.

▲ SK건설, ‘꿈의숲 SK뷰’

우선 노원구에서는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꿈의숲 SK뷰’가 올 1월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노원구 내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과 도보통학이 가능한 교육여건을 갖춘 아파트여서 분양 때부터 관심을 모았다.

‘꿈의숲 SK뷰’는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 총 504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m²와 84m²의 중소형 주택형으로만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광운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대형 시민공원인 북서울 꿈의숲이 인근에 있다. 특히, 월계동 일대는 지난 2006년 입주한 아파트 이후 신규 공급이 전무했던 지역으로 '꿈의숲 SK뷰'의 입주에 주변에서도 관심이 높다.

그 외 노원구에서는 노원 프레미어스 엠코가 입주에 들어간다. 서울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인근에 위치하며, 지상 36층의 초고층으로, 전용면적 84㎡의 단일 주택형 234가구로 구성돼 있다.

▲ 롯데건설,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입주물량이 적었던 금천구에서는 독산동 일대에 조성되는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 아파트 1743세대가 들어서며 이중 1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걸어서 5분 거리에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근처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2018년 완공 예정)이 있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2016년 준공 예정)가 개통되면 강남권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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