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이디야 제치고 커피전문점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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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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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상당수 소비자가 커피전문점 중 스타벅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커피전문점 선택 시 커피가격보다 맛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연매출 기준 상위 7개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가격․영양성분 표시 함량 등을 조사했다.

2015년 종합만족도 1위는 3.78점(5점 만점)의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차지했다. 뒤이어 이디야커피(3.72점), 커피빈(3.71점), 할리스커피(3.70점), 카페베네(3.66점), 탐앤탐스(3.63점), 엔제리너스(3.58점) 순이었다.

특히,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해 1위였던 이디아커피를 누르고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지난해보다 0.04점 상승한데에 반해 이디야커피는 0.03점 하락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커피빈은 가장 큰 폭으로 상승(0.07점)하며 지난 해 6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섰다.

2015년 조사결과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직원서비스(3.61점), 매장접근성(3.80점), 메뉴정보(3.63점) 등 매장서비스 관련 부문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반면, 가격적정성(2.91점), 부가혜택(3.16점)과 같은 가격 관련 부문의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커피전문점별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게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카라멜마끼아또의 경우 커피빈과 이디야커피는 각각 5900원, 3500원으로 1.7배 차이가 났다. 아메리카노(커피빈 4,500원, 이디야커피 2,800원)와 카페라떼(커피빈 5,000원, 이디야커피 3,200원)는 각각 1.6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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