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 김고은에 경고 '웹툰과 싱크로율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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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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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치즈인더트랩'의 원작이 현실로 살아났다.

지난 18일 공개된 tvN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로맨스릴러 3차 티저에서는 박해진(유정 역)이 김고은(홍설 역)에게 소름돋는 경고 한마디를 보냈다.

영상 속 김고은은 어떤 이유인지 계단을 황급히 내려오다가 결국 가지고 있던 자료들을 모두 바닥에 쏟았다. 그런 김고은 곁에 나타난 박해진은 자료를 지그시 밟으며 "그러게 조심했어야지"라는 의문의 한 마디를 남겨 섬뜩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는 원작 속에서도 큰 이슈가 됐던 장면이기에 해당 장면이 티저로 탄생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원작 속 유정이 현실로 나타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공개된 두 가지 버전의 로맨스릴러 티저 모두 다정하지만 그 이면에 알 수 없는 싸늘함을 가진 박해진과 그런 그와 마주칠 때마다 무작정 피하거나 겁을 잔뜩 먹은 김고은의 대조된 모습이 매번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상황이었다.

이처럼 두 남녀의 예측불허한 관계를 담아낸 티저 공개는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치인트'는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의 로맨스릴러다. 오는 2016년 1월 4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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