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장 승진 3명 등 임원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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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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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이웅범 사장 (전지사업본부장).[LG화학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LG화학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선임 13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2016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철저한 시장선도 관점의 인사 △생산 및 품질 역량 제고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도전정신과 치열함을 보유한 젊은 인재 발굴 △해외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 중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현재 기초소재사업본부장인 손옥동 부사장, 배터리 연구소장인 김명환 부사장 및 LG생활건강 CFO 출신으로 LG화학 CFO로 부임 예정인 정호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최고 경영층의 승진이 눈에 띈다.

손옥동 부사장은 ABS, PVC사업부장 등 LG화학의 주력 사업부장을 역임하면서 한계 돌파를 통한 시장선도 성과를 창출해 왔으며, 2015년 부터는 기초소재사업본부장으로 부임하여 어려운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 2배의 성과를 창출하는 등 수익성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명환 부사장은 LG화학의 2차 전지사업 초기부터 배터리 연구소장으로서 사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신규 소재 개발 등을 통한 전지 기술 차별화를 바탕으로 자동차용 전지 및 전력저장 전지 시장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호영 부사장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및 LG생활건강 CFO 등 LG그룹 재경 분야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전략적 성과 및 Risk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사업본부장 보임과 관련해 전지사업본부장에는 현 LG이노텍 대표이사 이웅범 사장이 선임됐다. 이 사장은 LG그룹 최고의 생산·품질 전문가로서 LG화학 2차 전지 사업의 시장선도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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