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제7회 무역관리사’ 2165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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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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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오후 2시부터 조회 가능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 이하 무협)는 15일 제7회 무역관리사 합격자 2165명을 발표했다.

무역관리사는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고교 졸업자 수준의 무역능력 평가를 위해 무협이 지난 2012년 개설한 자격시험으로 무역업계로의 취업을 유도하고 기업들의 무역인재 채용시 평가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1회 시험부터 이번 7회까지 총 1만6980명의 무역관리사가 배출되었다.

매회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서울여상의 이경애 담당교사는 “무역관리사는 국제통상특성화학교인 본교의 수업내용과 부합하고 무역에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무역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며 “교내에 무역영재반 동아리를 구성하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무역업체로부터 추천 의뢰가 오면 무역관리사 자격증을 가진 학생을 우선 추천할 정도로 무역관리사의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

김학준 무협 김학준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무역관리사는 특성화고교생의 무역업계 진출과 현장에서의 실무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실전위주의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면서 “무역아카데미는 전국의 특성화고교의 무역관리사 자격시험 대비를 위해 각 담당교사에게 무역관리사 강의교재 및 동영상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무역관리사를 채용절차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역관리사 홍보 및 채용요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역관리사는 매년 상·하반기에 1회씩 실시하며 응시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시험과목은 무역법규, 무역계약·결제, 무역영어·용어, 무역서식 등 4개 과목 각 25문항씩 총 100문항이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되어 각 과목별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이면 자격증이 발급된다.

제7회 무역관리사 합격 여부 및 개인점수는 15일 오후 2시부터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www.tradecampu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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