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콤팩트카로 젊은층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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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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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콤팩트카 라인업 전년比 51% 성장

  • 뉴 B클래스 가세해 인기 더해질 전망

메르세데스 벤츠 뉴 B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올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콤팩트 모델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벤츠의 콤팩트카 세그먼트는 A클래스, B클래스, CLA클래스, GLA클래스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중 고성능 콤팩트카로 AMG 모델(A 45 AMG 4MATIC, CLA 45 AMG 4MATIC, GLA 45 AMG 4MATIC)이 포함되어있다.

이들 차종은 2015년 상반기 총 1978대(A클래스 646대, B클래스 25대, CLA클래스 816대, GLA클래스 491대)가 판매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총 1310대)보다 51% 성장했다. 고성능 콤팩트카도 올 상반기 337대(A 45 AMG 4MATIC 86대, CLA 45 AMG 4MATIC 157대, GLA 45 AMG 4MATIC 94대)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3년 뉴 A클래스, 2014년 뉴 CLA클래스 등 새롭고 다양한 콤팩트 모델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2014년 8월 프리미엄 콤팩트 SUV인 뉴 GLA클래스 선보였으며, 올해 7월 뉴 B 200 CDI를 출시하면서 콤팩트카 라인업이 한층 강력해졌다. 하반기에는 A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뉴 B 200 CDI는 2007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제 2세대 B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편의 사양, 탁월한 주행성능까지 갖춘 모델이다.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춰 일상생활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주말 여가활동과 여행에도 어울린다.

뉴 B 200 CDI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직렬 4기통 2143cc 디젤 엔진을 탑재했고,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ECO 스타트/스톱 기능 덕에 16.5km/l(복합연비)의 연비를 낸다.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이며 0→100km/h를 9.8초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210km/h. 가격은 4290만원이다.

뉴 B 200 CDI에는 레저와 여행을 즐기는 운전자를 위한 안전 기술과 편의 장치들이 대거 탑재됐다. 여기에는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켜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ADAPTIVE BRAKE) 및 주차를 돕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기능이 포함돼 있다.

또한, 레이더 센서로 장애물을 탐지하고 시각적 경고를 해주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기능이 적용됐다. 시속 7~250km 속도로 달리는 차를 감지하며 시속 7~70km 속도일 때 서 있는 장애물을 인식한다. 급제동 시 BAS(Brake Assist)와 연계해 제동을 최적화하며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속도가 자동으로 줄어든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뿐만 아니라 뉴 B 200 CDI에 기본으로 적용된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는 전력 소모가 낮고, 빛이 일광에 가깝게 만들어져 더욱 편안한 야간 주행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고 위험을 방지해 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타이어압력모니터링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2~12세 사이의 어린이용 보조 시트도 뒷좌석에 장착돼 있다. 머리 보호용 쿠션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 보조 시트는 별도의 어린이용 카시트가 필요 없다. 또, 뒷좌석에는 접이식으로 펼칠 수 있는 테이블과 뒷좌석 팔걸이가 기본 적용되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의 편의성을 높였다.

뉴 B 200 CDI에 탑재된 ‘오디오20’은 고 해상도 7인치 컬러 디스플레이를 COMAND 컨트롤러로 조작할 수 있고 한글 적용으로 블루투스 전화 및 오디오, 인터넷 기능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 적용됐으며, 그물망 타입의 윈드 디플렉터는 루프를 열고 달릴 때의 소음을 최소화한다.

뉴 B 200 CDI는 새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포티한 범퍼, LED 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로 단장했다. 트렁크 공간은 488ℓ이고 뒷좌석을 접으면 1547ℓ까지 넓어져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내부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스타일리시한 디테일로 단장했다. 중앙에 자리한 세 개의 커다란 원형 에어 벤트와 독특한 디자인의 십자형 노즐도 돋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앞으로도 신규 고객과 젊은 고객층을 위해 콤팩트카 세그먼트를 강화하는 한편, 페이스북 이벤트와 시승 행사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7월 한 달간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는 뉴 B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온라인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뉴 B클래스의 넉넉한 적재공간과 실용성을 흥미로운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이벤트로, 8월 31일까지 이벤트 사이트(www.b클래스.co.kr)에 방문해 뉴 B클래스의 트렁크 공간을 카메라, 텐트, 롱 보드, 바비큐 그릴 등 차와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에 어울리는 아이템을 선택해 채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택한 아이템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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