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녀 "유기견 돌보느라 빛 7000만원…나보다 유기견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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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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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용녀가 유기견 돌보는 것에 대한 고충을 고백했다.

이용녀는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60마리 유기견과 함께 지내고 일상을 공개했다.

이용녀는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전원주택에서 유기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이용녀는 "11년 전 길거리에서 눈알이 터진 딱한 강아지를 봤다. 근처 슈퍼 주인에게 알렸더니 주인이 버린 강아지라고 했다. 병원에 데려갔더니 유기견 이야기를 해주더라. 많은 강아지가 버려지는 때였다"며 "버린 강아지도 많아서 보호소를 다니며 유기견들을 분양했다. 그랬더니 100마리가 넘게 됐다. 있는 돈을 다 써서 빚까지 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번 아파서 수술을 시키면 130여만 원이 나온다. 사룟값만 해도 100만원에 이른다"며 "직업 특성상 수입이 일정치 않다. 갚을 시간 없이 빚이 쌓이고 있다. 총 7000여만 원 빚이 있다"고 말했다.

이용녀는 "유기견을 키우기 전에는 꾸미기도 잘했는데 유기견을 키우면서 꾸미지도 않고 머리는 산발이고, 발뒤꿈치가 다 갈라지고 하니까 '여배우가 그러면 되겠냐'고 그만두라고 했다"며 "하지만 나 자신을 돌보는 것보다 유기견 돌보기가 우선순위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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