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황병기·정현종 등 제19회 만해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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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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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동국대는 만해 한용운(1879∼1944년)의 뜻을 기리는 제19회 만해대상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만해평화대상은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교수가 받는다.

만해실천대상은 히말라야 빈민구제활동가 청전스님과 발달장애인 공동체 무지개공동회에게 돌아갔다.

만해문예대상은 저술과 강연을 통해 인간과 생명, 평화와 공존의 참뜻을 전달해 온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가야금 명인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 정현종 시인 등 3명이 공동으로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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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든 교수는 지난 5월 일본 정부의 과거사 왜곡과 종군위안부에 대한 책임회피를 질타하는 세계 역사학자 187명의 집단성명을 주도했다.

청전스님은 27년간 히말라야 오지 마을을 다니며 빈민에게 약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전해주는 봉사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일랜드 출신 천노엘 신부가 만든 발달장애인 공동체 무지개공동회는 그룹홈과 복지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 기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만해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은 내달 12일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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