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진드기에 물려 발병… 거의 완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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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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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의 앨범 자켓 [사진=에이브릴 라빈 팬사이트 일부 캡처]



'라임병' 에이브릴 라빈 "진드기에 물려 발병… 거의 완치 상태"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이 '라임병'을 앓다 완치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과거 라임병 투병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에이브릴 라빈은 북받친 감정을 추체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수많은 전문의사들을 만나봤지만 모두들 하나같이 바보 같았다"며 "그들은 나의 병명도 모른 채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진단했다고 밝혔다.

에이브릴 라빈은 결국 스스로 병에 대해 공부하며 병마와 힘겹게 싸웠고 현재는 가벼운 치료를 받으며 완벽하지 않지만 완치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이다. 질병의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이동성 홍반은 특징적으로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 증상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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