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용담댐 수질오염 재발 방지대책 요구

복지환경위, 수공 용담댐 현장 및 관리단 현장 점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6일 최근 수자원공사의 수질원격감시장치(TMS) 조작 사건으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용담댐 현장과 관리단을 방문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주문했다.
 

▲수자원공사 용담댐 관리단을 방문한 전주시의원들이 관계자로부터 현장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의회]

이날 현장을 방문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용담댐 관리단의 주요사업 등 일반적인 현황을 청취하고 수질원격감시장치 조작 사건 발생현황 및 앞으로의 재발 방지대책에 대하여 질의답변을 통해 꼼꼼히 점검하고 인적․구조적 종합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위원들은 또 180만 도민의 식수원에 대한 허술한 관리로 기준치 이상의 오염물질이 다시는 흘러나와서는 안될 것이라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는 국가경영에 있어 크나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국가의 안전과 신뢰를 뒤흔드는 이같은 사건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현장방문에 나선 복지환경위원회 김현덕 위원장은 “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수에 대해 한치의 의구심도 들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