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위, 한중 FTA 등 비준동의안 심의…고리·월성1호기 폐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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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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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위원장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중국·베트남·뉴질랜드와 각각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심의에 들어간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이들 국가들과의 FTA 비준동의안 3건을 각각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위원장 김동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중국·베트남·뉴질랜드와 각각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심의에 들어간다. [사진=김동철 의원실 제공]


정부는 FTA 효과가 이른 시일 내 현실화될 수 있도록 3개 FTA의 연내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이날 회의에서 FTA 발효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설명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위는 이날 회의에서 40여건의 법률 개정안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노후원전 고리1호기 폐쇄 촉구 결의안' 등을 심사하고,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특허청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한다.

야당은 이날 산업부 현안질의에서 고리원전1호기, 월성원전1호기 폐로 압박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야당은 산업부가 지난 8일 국회에 제출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고리1호기 계속운전을 전제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 안전을 도외시한 처사'라며 철회 및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산업위 소속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국회에서 고리·월성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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