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A대통령팀” 노회찬 “삼성의료원, 아직도 D병원이라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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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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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이 SNS를 통해 메르스 발생 병원 정보 등을 계속 은폐하려는 정부 행태를 꼬집고 나섰다.

그는 7일 자신의 SNS에 “박원순 시장이 밝힌 35번 의사, 원혜영 의원이 밝힌 부천 시민, 이재명 시장이 밝힌 성남시민 등 모두가 일원동 삼성의료원(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확진 환자”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 이 병원을 D병원이라 부르며 은폐하고 있군요. 아시나요 A 대통령팀!”이라며 박근혜 정부를 비난했다.
 

노회찬 정의당 전 의원이 7일 SNS를 통해 메르스 발생 병원 정보 등을 계속 은폐하려는 정부 행태를 꼬집고 나섰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앞서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 큰 혼란과 공포를 막기 위한 조치”라며 메르스 1차 양성환자의 개인정보를 전격 공개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메르스 확진자의 직장과 직업, 사는 곳 등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 “의심자는 의료전문가이자 자녀를 둔 어머니인데 발열후 메르스 확산을 막으려고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접촉을 줄이는 등 정말 노력했다. 이 점을 강조해 시민들께서 걱정하지 말라는 취지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7일 14명의 신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 환자가 총 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역시 1명 추가돼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새롭게 늘어난 사례는 모두 병원 내 감염이며 이중 D병원(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가 10명으로, 이 병원에서 3차 감염된 환자는 1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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