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금’ 강남역 택시 합승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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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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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택시 승차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택시 수요가 많은 금요일 22시부터 익일 2시까지 강남역 일대를 택시 해피존으로 지정, 택시 합승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합승은 승객이 원하는 경우에 한하며 합승이 이뤄지면 요금은 20~3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차도까지 침범하는 무질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방향별 승차대(방향별 3개)를 마련하고 해당 지역내에서는 승차대 외 장소에서 택시이용을 금지 한다. 

승객은 택시를 타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과 승차거부 문제를 해소하고 수입금 증대도 가져올 수 있는 효과를 볼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구체적인 해피존 운영방법 및 요금설계에 대해서는 택시조합 이외에 엠보팅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한 시민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 해피존 및 동승제도 시범추진에 있어서 승객 안전도 함께 고려하여 시민들의 심야시간 택시이용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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