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동함평산단 준공 '새로운 경제 심장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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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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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735억원 투입해 73만5000㎡ 조성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최근 민선5기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동함평일반산업단지가 착공 2년만에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함평군]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최근 민선5기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동함평일반산업단지가 착공 2년만에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이개호, 안규백, 이윤석, 주영순, 정진후 국회의원, 이용섭 한반도미래연구원장, 군민 등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병호 군수는 기념사에서 "동함평산단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이며 "우리 함평군이 전남 서남권의 번영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우리 함평을 찾은 기업이 자리를 잡고, 한번 동함평산단에 자리 잡은 기업은 더욱 성장을 거듭하고, 이를 보고 더 많은 기업이 함평을 찾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함평군 600여 년 역사상 가장 큰 사업인 동함평산단은 국·도비 27억원, 군비 158억원, 민간자본 550억원 등 총 735억원을 투입해 73만5000㎡ 규모로 조성됐다.

동함평일반산업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있는데다 분양가가 3.3㎡당 37만원으로 타 지역 산업단지보다 저렴해 비교우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 나주, 목포의 산단과 근거리에 있어 연관 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전남도 투자유치 보조금 대상지로 선정돼 분양가의 3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51%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입주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1차 금속,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전기장비제조업 등 54개 업체가 입주해 생산유발효과 1454억원, 3660여 개의 일자리창출, 1만10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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