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조동암 차장, 한중 FTA 포럼 통해 ‘웨이하이시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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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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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고 있는 조동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사진=최고봉 기자]


아주경제 산둥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이번 행사는 인천-웨이하이(威海) FTA 협력 등 한중 FTA 시대를 맞아 활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적 발전을 도모하는 큰 의미가 있는 포럼입니다.”

조동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은 6일 중국 웨이하이시 동산호텔에서 개최한 ‘웨이하이 한중 FTA 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웨이하이시는 중국에서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중국 연해의 대표적 휴양도시이며 중국의 최대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의 생산기지를 보유한 자연과 인간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도시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차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최첨단 유비쿼터스, 저탄소 친환경 도시로 아시아의 물류 허브이자 국제 비즈니스, 첨단산업, 금융, 레저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의 일번지"라며 "이처럼 양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웨이하이시가 한중 FTA 시범구로 선정된 것은 한-중간 경제교역에서 양 도시가 얼마나 중요한지와 FTA 시범사업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 가능용지에 대한 웨이하이 기업의 투자 △인천광역시와 웨이하이시간 관광-의료자원의 개발 및 홍보 △인천 주력 수출제품인 식품, 화장품 등의 통관검역기준 완화 및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인천-웨이하이시 간 전자상거래 물품 통관기간단축 및 면세범위 확대 등을 웨이하이시에 제안했다.

웨이하이시 인민정부와 코트라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장후이(张惠) 웨이하이시장, 이수존 칭다오총영사, 윤원석 코트라 부사장, 조동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및 한중 정부 및 기업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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