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반도체재료장비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참가.. 신규 분석기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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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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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T-NIR 분석기의 최신 모델인 'ASP 310/320 시리즈' 선보여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전력 및 자동화 기술 글로벌 엔지니어링 그룹인 ABB(www.abb.com)가 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반도체재료장비전시회 '세미콘 코리아'에 참가한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세미콘 코리아'는 세계 반도체 장비 재료산업을 선도하는 20개국 500여 개사가 참가하며 그 규모가 총 1천800개 부스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다.

ABB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업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신규 분석기를 선보이게 된다.

ABB의 FT-NIR 분석기 최신 모델인 'ASP 310/320 시리즈'는 반도체 산업을 포함해 석유화학, 제약 산업 등의 다양한 산업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비접촉식 방식 및 낮은 오차범위의 최신기술과 작은 크기, 편리한 사용법을 자랑한다.

광케이블로 원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분석 시 빛 투과방식이 적용돼 화학 샘플에 직접 장비가 접촉하지 않아 분석기로 인한 화학제품의 오염을 방지하며, 동시에 화학약품 분석으로 인한 분석기의 손상이 없다.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면서도 5년간 소모품이 발생하지 않아 유지비 또한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비파괴분석’으로 케미컬의 어떤 온도조건에서도 분석기나 약품의 손상 없이 10~30초의 빠른 분석이 가능하며, 실시간 결과를 터치 스크린 방식 또는 USB나 외부 PC 조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BB코리아 최민규 대표는 "반도체 공장에서 배전반, 변압기, UPS 등 전기설비를 공급했던 ABB는 반도체 공정 내에서 작업자의 안전과 공정 내 오차 줄이고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솔루션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ABB 분석기는 오존 측정을 위해 NASA의 인공위성에 탑재될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을 지니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산업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BB는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소비 및 탄소배출 증가의 탈동조화에 기여하고자 기술 노하우 공유 및 응용방안에 대한 조언을 위해 최근 유엔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에너지 소비를 최대 80%까지 줄이는 드라이브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ABB는 전력 및 자동화 기술의 선도기업으로서 유틸리티, 산업, 운송 및 인프라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하는 반면 환경으로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130년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개척으로 분산제어시스템(DCS) 개척, 마이크로 프로세서로 제어되는 전기 구동 산업용 로봇 상용화, 하이브리드 HVDC차단기 개발 등의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00여개 국에 14만50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한국 법인인 ABB코리아에는 850여 명의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반도체재료장비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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